동영상 콘텐츠 및 동영상 배포 서비스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콘텐츠 소유자의 저작권 침해와 같은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가 바로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입니다. 이 글에서는 동영상 배포에 있어 DRM의 메커니즘과 DRM 도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해 설명합니다.
## 동영상 배포에서 DRM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동영상에 DRM을 적용하면 재생, 복제, 수정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 소유자가 지정한 정책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날로그, HDCP(고대역폭 디지털 콘텐츠 보호 시스템) 등 보안 수준과 출력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부 모니터에 연결할 때 영상은 표시하지 않고 오디오만 출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날로그 출력은 출력이 불가능하도록 제어할 수 있으며, HDCP를 준수하는 연결이 아닌 경우 디지털 출력이 되지 않도록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 동영상 배포에서 DRM이 작동하는 방식
이전 게시물(https://www.brightcove.com/ja/resources/blog/drm-1/)에서 DRM이 동영상 콘텐츠를 보호하는 궁극적인 방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서는 동영상 재생 제어를 예로 들어 그 메커니즘을 설명하겠습니다.
### 1. 동영상 재생 파일 자체가 잠겨 있지 않습니다.

동영상 재생 파일은 잠금을 통해 암호화되며, 이를 열기 위한 키, 즉 라이선스는 라이선스 서버에 저장됩니다. 동영상 플레이어가 미디어 파일을 획득하면 라이선스 서버로 이동하여 필요한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플레이어에서 파일을 복호화하여 키를 열면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라이선스(키)를 얻기 위한 올바른 절차를 따르지 않으면 재생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파일 자체가 잠겨 있다고 잘못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잠겨 있는 것이 아니라 암호화되어 있습니다. DRM을 사용하면 키가 열린 후에도 복제, 수정 및 출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 2. DRM 처리는 디바이스 수준에서 수행됩니다.
DRM을 제어하는 기능은 디바이스의 OS와 그 위에서 실행되는 브라우저의 기능으로 제공됩니다.
다음은 자바스크립트로 작성된 재생 플레이어를 사용하여 브라우저에서 동영상을 재생할 때의 흐름의 예시입니다.

일반 동영상 재생은 MSE(미디어 소스 확장 API)를 사용하여 동영상 파일을 획득하고 재생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DRM이 적용된 경우 라이선스 서버에서 키를 가져와서 암호 해독을 수행해야 합니다. 디바이스 또는 브라우저에 구현된 CDM(콘텐츠 복호화 모듈, DRM 공급업체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복호화 모듈)이 여기서 DRM 처리를 처리합니다. CDM은 키를 열고 동영상을 복원합니다.
암호화된 미디어 확장(EME, 웹 브라우저와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소프트웨어 간의 통신 채널을 제공하는 W3C 사양)은 CDM과 MSE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합니다.
## DRM에는 세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Apple, Google, Microsoft와 같은 공급업체에서 제공하는 DRM을 상용 DRM이라고 합니다.
전송 기술이 변화함에 따라 동영상 전송에 사용되는 DRM의 유형도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플래시나 실버라이트와 같은 플러그인형 기술이 전성기였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 DRM 기술도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플러그인이 필요 없는 HTTP 스트리밍이 정착되면서 현재 주로 사용되는 유형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즉, 이 세 가지 유형의 DRM 기술을 적용하면 현재 사용 가능한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 디바이스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유형의 DRM 기술 간에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반면 다음 글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구현하는 DRM의 종류와 사용자가 사용하는 브라우저 및 OS를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할 수 있어 재생 환경을 보다 강력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동영상 배포에서 DRM의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동영상 배포에 DRM 도입을 고려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핵심 사항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