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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억명이 사용하는 유령 메신저 '스냅챗'을 아시나요?

디지털 마케팅

스냅챗 소셜 비디오 시리즈: 잠재 고객을 구축하고 브랜드를 확장할 뿐 아니라 브랜드의 디지털 존재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냅챗을 활용한 비디오 전략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스냅챗이란 메신저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냅챗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앱 중 하나입니다. 스냅챗은 사진과 비디오 콘텐츠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로 업로드 후 24시간 내 사진 혹은 메시지가 사라지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최근에는 15개 언론사가 함께하는 뉴스 서비스 '디스커버' 피드 기능을 새롭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오늘날 비디오 콘텐츠 마케터라면 놓칠 수 없는 마케팅 플랫폼으로써의 스냅챗의 가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십시오.

스냅챗은 도대체 어떤 앱 입니까?

스냅챗은 사진 및 비디오 공유 모바일 앱 입니다. 스냅챗이 다른 수 많은 모바일 메신저들과 차별되는 점은 사진이나 비디오 혹은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낸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입니다. 수신인이 메시지를 확인한 후에는 10초 이내로, 확인하지 않은 메시지는 24시간 이내로 삭제됩니다.

더불어 스냅챗 사용자들은 자신의 "스토리"에 그 순간에 찍은 사진 혹은 비디오를 편집해 최대 24시간까지 공유 할 수 있고, 스토리에 원하는 사진 혹은 비디오를 개수에 상관 없이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단, 이미 저장되어 있던 사진이나 비디오를 '스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업로드를 기준으로 24시간이 지나면 모든 콘텐츠가 자동으로 소멸될 뿐 아니라 스크린 캡처 시에도 발신자에게 알람이 가기 때문에 스냅챗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일상을 친구들과 어떠한 소셜 미디어보다 비밀스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스냅챗은 콘서트나 이벤트 등의 실시간 행사 시 사용자가 직접 찍어 업로드 한 비디오를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 '라이브' 채널을 통해 제공합니다. 동일한 이벤트나 콘서트를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에서 즐길 수 있어 현장의 생동감을 피부 깊숙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례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 당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스냅챗 사용자들은 스스로가 일인 방송국이 되어 12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는 '시카고 컵스'의 우승 영상을 라이브 스토리에 전했습니다.

스냅챗은 누가 주로 사용하나요?

하루 1억명의 사용자가 접속하는 소셜 미디어 '스냅챗'은 18세 이상 35세 미만의 사용자들이 전체 사용자의 71%를 차지합니다.(Comscore) 마케터의 목표는 이런 스냅챗 사용자들의 관심이 어디로 쏠려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런 인구 통계학적 결과를 보아서도 잘 알수 있듯이 마케터들이 스냅챗 계정을 활용하지 않고 밀레니얼 세대(1981~1997년에 출생한 세대)의 관심사를 파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졌습니다.

왜 마케팅에 스냅챗을 활용해야 하나요?

특히 미국 내 18세 이상 34세 미만 연령층의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한다면 소셜 비디오 마케팅 전략에 스냅챗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냅챗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앱일 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소통 그리고 그들의 관심사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거의 하루종일 앱을 확인하고 활용합니다. 스냅챗은 즉각적으로 인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보정이나 수정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진을 공유할 수 있어 재밌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그 어떤 소셜 미디어보다 빠르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냅챗을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 중 하나인 멕시칸 패스트푸드 브랜드 '타코벨'은 스냅챗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스냅챗 스토리피드에 "스냅"을 업로딩 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실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여러가지 신제품 광고 및 마케팅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올해 타코벨이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진행한 마케팅 캠페인입니다. 아래의 첫번째 이미지 카드를 스냅챗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면 사용자들이 스크린 샷을 저장한 뒤 자신이 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아래의 또 다른 이미지는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타코벨의 신제품 광고로 신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 파악하는 데 스냅챗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냅챗은 밀레니얼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아주 흥미로운 플랫폼입니다. 2016년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스냅챗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다음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십시오.

다음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스냅챗을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 사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