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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자 수와 수익을 끌어올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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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 소통하는 방식은 바뀌고 있습니다. 트위터뿐 아니라 이제는 스냅챗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소통하기도 하지요. 물건 구입 시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도 바뀌어 이제는 현금이 아니라 아이페이나 삼성페이로 결제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제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만들고 유포하고 사용하는 방식도 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이브 방송이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벤트나 녹화된 프로그램을 단방향으로 다수의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라이브”의 개념은 디지털 방식으로 방송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것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기성 세대의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에서 진화한 것이며, 어떤 경우에는 기존의 방식을 더 이상 “라이브”라고 할 수 없습니다.

라이브를 활용해서 성공을 거둔 기업은 시청자와 수익을 늘리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했을까요?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많이 있는데요. 아래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수익을 늘려라 – 프리미엄 콘텐츠가 더 많은 대중들에게 소비되고 있는만큼 비용적 측면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이런 기회를 이용해 방송 중간 중간의 틈새에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 이벤트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틈새 시청자들의 숫자가 기존 방식의 방송 시청자보다 적기는 하지만, 기업은 특정층을 타겟으로 한 광고나 스폰서쉽 광고를 사용하거나 콘텐츠를 디지털 PPV 등의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시청자들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여 잠재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O&O 너머의 목표를 추구하라– 많은 회사들은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O&O (Owned & Operated station)를 얻고자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파트너들과 직접 계약을 맺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이와같은 회사들은 라이브 콘텐츠를 적합한 비트 전송 속도에 맞게 변환하여 사용자들에게 전달하는 대신 고품질의 라이브 콘텐츠를 인터넷 사이트 업체에 전달하여 그러한 업체들이 자신들의 스키니 번들 형식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요. 방송 업체뿐 아니라 퓨어플레이 (특정 상품군에만 집중) 디지털 업체 또한 허가가 필요한 콘텐츠를 스키니 번들로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키니 번들에 해당하는 범주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죠. 단지 방송국과 케이블 채널을 추가하거나 빼는 개념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를 더 활용하라 – 마찬가지로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지난 수년간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을 도입해 왔으며, 그 결과 소셜 네트워크는 단순히 O&O 소유권을 통해 배포하는 방식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O&O를 통해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 않고 있는 시청자들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하고 때로는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사람들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를 접하게 되었기때문에 소셜 네트워크를 더 활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수익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생방송의 틀을 깨라 – 라이브 방송을 하려면 실제적인 라이브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거나 기존 방송국의 형식에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라이브 방송을 시도하지 않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보관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콘텐츠나 가벼운 스낵커블 콘텐츠, 시즌별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이 마치 방송국처럼 콘테츠들을 프로그램화하여 “고전적인” 방식으로 파트를 나누어 매일 디지털 스트리밍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이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다른 라이브 스트림과 비슷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기업에서 원한다면 콘텐츠를 “정각”이나 “30분”에 시작하도록 편성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SSAI을 활용하여, 디지털 프로그래밍과 재생 방식을 통해 생방송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효율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잘 보관해 두면 돈이 된다

라이브 형태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중 가장 활용이 안 되고 있는 기능은 VOD 콘텐츠 생산입니다.

하이라이트와 클립 – 회사들이 라이브 콘텐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부분을 종종 간과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하이라이트 기능입니다. “믿겨지지 않는 행동”이나 “믿기지 않는 말” 혹은 “이어질 이야기” 등의 이목을 끄는 내용으로 소셜 플랫폼이나 오프라인 대화상으로 퍼져 나가는 효과는 결코 간과할 수 없겠죠? 라이브 프로그램에서 O&O나 트위터나 유투브, 페이스북 등 가능한 한 모든 플랫폼을 통해 하이라이트를 사용하여 시청자들의 참여와 라이브 프로그램의 시청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오스트레일리아 오픈 당시 브라이트코브 고객들은 평균 완성율이 80퍼센트가 넘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매일 300편 이상 제작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 자체는 개별적이거나 순간적인 느낌을 담는다는 인상을 주기는 힘듭니다. 미국 대학 풋볼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트럼펫 연주자가 엔드 존에서 쓰러지는 장면이나 헐리우드 역사상 가장 “꼬인” 상황이 연출된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 발표 장면은 라이브 이벤트에서 벌어진 장면들이죠. 라이브 이벤트의 이러한 순간들은 시간이 지나도 우리 기억 속에 영원히 각인되어 끊임없이 리플레이되는 콘텐츠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보기 – 하이라이트 영상이 가벼운 스낵이라면, 라이브 이벤트가 끝난 후의 이벤트의 풀영상은 마치 풀 코스 식사와 같아서 시청자들은 자리를 잡고 앉아 이 이벤트의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싶어하지요. 소셜 미디어는 전 세계의 시청자들의 관심을 신속하게 끌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보기 영상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분 일찍 만든 다시 보기 영상이 몇 천만 공유와 몇 천만 플레이를 더 가져오지요. 오스트레일리아 오픈의 경우 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짧은 시간 안에 경기의 전체 영상을 다시 볼 수 있게 해야 했습니다. 다시 보기 영상의 가치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라이브 영상의 순간적인 장면은  여러 시간이나 일, 주, 심지어 몇 년의 세월이 지나도 큰 영향을 주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라이브 콘텐츠를 확장하여 시청자 수와 계약과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생방송 이외에도 많습니다. 회사들은 현재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온전한 수익을 거두기 위해 라이브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제공하고 어떻게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